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4일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 “거대 야당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표결에 임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기본질서와 한국을 사랑하는 애국의 기반을 다시 한번 굳건히 하면서 결연한 의지로 체포동의안 표결 처리에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여야를 떠나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걱정하고 지키는 것은 한국의 정당으로서는 당연한 일이자 헌법이 정한 기본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및 베트남 순방에 대해 황 대표는 “이전의 미국과 중국 순방이 안보 외교에 역점이 있었다면 이번 순방은 교역과 자원외교를 비롯한 경제 외교의 문을 여는 의미가 있다”면서 “국익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연합뉴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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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여야를 떠나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걱정하고 지키는 것은 한국의 정당으로서는 당연한 일이자 헌법이 정한 기본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및 베트남 순방에 대해 황 대표는 “이전의 미국과 중국 순방이 안보 외교에 역점이 있었다면 이번 순방은 교역과 자원외교를 비롯한 경제 외교의 문을 여는 의미가 있다”면서 “국익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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