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원 지사는 “오늘의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하고, 이제 갈라졌던 국민의 마음과 뜻을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정치권 역시 국정 공백과 사회혼란, 민생의 위기를 협치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원 지사는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개헌논의도 본격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대한민국이 처한 내외의 현실은 엄중하고 통합된 국민의 힘만이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다”면서 “위기일수록 더 발휘돼온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으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