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영역 유리천장 깬다”


김상희 의원
4선인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의장단에 진출하는 것은 남성이 주도하는 정치 영역에서 공고한 유리천장 하나를 깨뜨리는 것”이라며 “국민께 혁신의 의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김 의원을 단독 후보로 추대하기로 했다. 다만 당내에 부의장에 도전하는 다른 남성 의원들이 있어 경선은 불가피하다.
민주당은 오는 19∼20일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 등록을 거쳐 25일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선을 치른다. 국회 관례상 원내 1당인 민주당은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 1석을 맡을 전망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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