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7일차 순회투쟁…24시간 비상체제도 가동

민주, 7일차 순회투쟁…24시간 비상체제도 가동

입력 2013-09-30 00:00
수정 2013-09-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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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0일 ‘텃밭’인 호남에서 전국 순회투쟁 7일차 일정을 소화하면서 지역 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지난 27일부터 호남 일대를 순회 중인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을지로위원회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가 오후 다시 광주로 내려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평화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여섯 번째 ‘노숙자 김한길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광주·전남 기자간담회와 광주 시민단체 대표자와 만남 행사를 잇따라 열어 지역 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원내에서는 김 대표를 제외한 당 소속 의원 126명이 모두 참여하는 ‘24시간 비상국회’를 본격 가동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부터 국회 내에 24시간 상주하면서 의정활동을 대비한다. 이날 저녁에는 상임위원회별로 10월 국정감사에 대비한 분임토의도 열기로 했다.

민주당은 의원들의 야간 이탈을 막고 ‘밤샘 공부’를 독려하기 위해 매일 저녁 9시 일일상황 점검회의를 여는 한편, 다음 달 1일부터 정기적으로 심야 의원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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