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의당 제보조작, 진실 밝혀지길…‘이유미 단독’ 자체 조사 부실”

與 “국민의당 제보조작, 진실 밝혀지길…‘이유미 단독’ 자체 조사 부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7-31 14:27
수정 2017-07-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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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1일 검찰이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향후 재판과정에서 모든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명선거추진단을 이끌었던 핵심관계자들을 포함해 5명이 기소됐다.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는 국민의당의 자체조사 결과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더욱더 명백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민의당은 이 사건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 꼬리자르기식 부실 자체조사를 한 데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 사건을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질서를 어지럽힌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앞으로 재판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면서 “향후 재판과정에서 피고인들의 혐의사실을 비롯해 사건의 모든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은 우원식 원내대표.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은 우원식 원내대표.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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