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헤이글 취임 후 첫 방한… 판문점·최전방 초소도 방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29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 3박4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그는 역대 미 국방장관 가운데 처음 우리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가장 오랜 기간 한국에 체류한다.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28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일에는 김 장관과 함께 국방부에서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를 공동 주관한다. 이번 SCM에서 두 나라는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연기하는 문제를 협의한다.
헤이글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을 주재한 뒤 일본으로 출국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3-09-30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