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임장 사본 제출…상반기 대사관 개설 가능성
김태진(오른쪽) 외교부 의전장에게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는 클라우디오 몬손 주한쿠바대사.
주한쿠바대사관
주한쿠바대사관
한국과 쿠바가 수교한 지 11개월 만에 첫 주한쿠바대사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7일 주한쿠바대사관에 따르면 클라우디오 몬손 주한쿠바대사는 전날 김태진 외교부 의전장에게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공식 부임했다.
몬손 대사는 지난 5일 한국에 들어와 임시 사무소를 사용하며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하는 주한쿠바대사관 개설 작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해 2월 14일 공식 수교를 맺었다. 양국은 서울과 아바나에 각각 상주공관을 개설하기로 합의하고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지만 미뤄졌다. 주쿠바 한국대사관도 올해 초 개소를 목표로 관련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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