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진 6일 북한의 황해남도 지역에서도 남한과 비슷한 수준의 강한 비가 내렸다.
조선중앙TV는 이날 “황해남도 여러 지역에서 폭우가 내렸다”며 연안군에서 오전 9시 25분부터 1시간 동안 58㎜의 강한 소나기가 퍼붓는 등 오전 7∼11시에 해주시, 신흥군, 청단군, 배천군 등에서 폭우가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평양, 평성, 사리원, 원산에서도 대기불안정으로 비나 소나기가 내렸다고 중앙TV는 전했다.
중앙TV는 폭우로 인한 피해 현황은 보도하지 않았다.
폭우의 원인에 대해서는 위성사진을 보여주며 “서해안과 강원도 지방에 소나기 구름이 끼었다”고 설명했다.
중앙TV는 “내일(7일)도 우리나라는 북서태평양 고기압의 변두리를 따라 흘러드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방에서 날씨는 몹시 무덥겠다”고 예상했다.
북한에서는 최근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북한에서 수해로 인한 사망자는 33명, 실종자는 13명이며 4천 가구가 집을 잃고 건물 1만1천800여채가 붕괴되거나 파손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조선중앙TV는 이날 “황해남도 여러 지역에서 폭우가 내렸다”며 연안군에서 오전 9시 25분부터 1시간 동안 58㎜의 강한 소나기가 퍼붓는 등 오전 7∼11시에 해주시, 신흥군, 청단군, 배천군 등에서 폭우가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평양, 평성, 사리원, 원산에서도 대기불안정으로 비나 소나기가 내렸다고 중앙TV는 전했다.
중앙TV는 폭우로 인한 피해 현황은 보도하지 않았다.
폭우의 원인에 대해서는 위성사진을 보여주며 “서해안과 강원도 지방에 소나기 구름이 끼었다”고 설명했다.
중앙TV는 “내일(7일)도 우리나라는 북서태평양 고기압의 변두리를 따라 흘러드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방에서 날씨는 몹시 무덥겠다”고 예상했다.
북한에서는 최근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북한에서 수해로 인한 사망자는 33명, 실종자는 13명이며 4천 가구가 집을 잃고 건물 1만1천800여채가 붕괴되거나 파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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