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태극기 게양·애국가’ 첫 허용

北 평양 ‘태극기 게양·애국가’ 첫 허용

입력 2013-09-06 00:00
업데이트 2013-09-06 14: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통일부, 12일 평양서 열릴 역도대회 우리 선수단 방북 승인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12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북한은 사상 처음으로 자신들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 내에서의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 참석차 방북하는 선수단은 대한역도연맹 소속 7개 클럽팀 선수와 임원, 역도연맹 관계자 등 41명이다.

이들은 10일 평양에 들어가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경기에 참가한 다음 18일 돌아올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 대회가 아시아역도연맹(AWF)이 주최하는 국제대회인데다 북한이 별도로 우리 선수단의 신변안전에 대해 보장한 점 등을 고려해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