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일 또 정찰위성 개발시험”...미사일 언급 없었다

북한 “5일 또 정찰위성 개발시험”...미사일 언급 없었다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3-06 08:53
업데이트 2022-03-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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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27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이 정찰위성에 장착할 촬영기들로 지상 특정지역에 대한 수직 및 경사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해당 촬영기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반도 모습. 2022.2.28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27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이 정찰위성에 장착할 촬영기들로 지상 특정지역에 대한 수직 및 경사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해당 촬영기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반도 모습. 2022.2.28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27일에 이어 지난 5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6일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3월 5일 정찰위성개발계획에 따라 또다시 중요시험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시험을 통하여 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자료송수신 및 조종 지령체계와 여러 가지 지상 위성 관제 체계들의 믿음성을 확증하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8시 48분쯤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270km, 고도는 약 560km로 탐지됐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정찰위성 개발용’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했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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