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원격교육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지원 약속

연합뉴스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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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한 후에도 감염병 상황은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낯선 미래에 먼저 도착해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며 “교실과 급식실을 비롯해 학교 구석구석 방역에 팔을 걷어붙였고 대본과 장비, 촬영까지 두세 배 품이 드는 원격수업을 준비하며 새로운 배움의 여정으로 제자들을 이끌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최선을 다해 선생님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한 후에도 감염병 상황은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하고 “선생님들의 정보통신기술 활용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 부담을 더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학교는 우리의 미래가 태어나는 곳이다.제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계실 이 땅의 모든 스승들을 존경한다”며 “전국 학교 곳곳, 맑은 햇살과 깨끗한 공기 속에 제자들과 함께하는 대화와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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