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 모 청소년 보호시설 관계자가 “김모(20·여)씨의 가방에서 갓 태어난 남자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김씨는 전날안 7일 오후 광주시 서구 한 PC방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김씨는 출산 뒤 실신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이 시설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배가 아파 화장실을 찾았는데 갑자기 아이가 나왔다.”면서 “아이는 출산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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