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부회장, 횡령 보석석방 되자 자전거 사고로 ‘입건’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이 결정됐던 최재원(48)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석방된지 엿새 만에 한강변에서 자전거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이 사고로 김씨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최 회장만의 잘못인지 쌍방 과실인지는 아직 조사를 하지 않아 알 수 없다.”면서 “병원 치료를 받은 김씨가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아 정확한 사고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지난 1일 “지병인 류마티스 관절염이 심해져 병원치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2억원에 보석 석방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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