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올해 수능성적 향상도 ‘전국 최고’

충남교육청, 올해 수능성적 향상도 ‘전국 최고’

입력 2012-06-13 00:00
수정 2012-06-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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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2012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향상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3일 발표한 2012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결과에 따르면 전국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2011학년도 수능 대비 영역별 1ㆍ2등급 비율 향상도에서 충남은 언어, 수리나, 외국어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1ㆍ2등급 비율이 전국적으로 3개 영역 이상 모두 증가한 지역은 충남과 부산이 유일하다.

영역별 1ㆍ2등급 비율 증가 전국 상위 30개 시ㆍ군ㆍ구에는 충남이 언어에 4곳(청양ㆍ당진ㆍ서산ㆍ금산), 수리나에 4곳(청양ㆍ서산ㆍ공주ㆍ예산), 외국어에 5곳(청양ㆍ공주ㆍ서산ㆍ당진ㆍ논산)이 포함됐다.

1ㆍ2등급 비율 향상은 우수학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충남은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 향상도에서도 언어 1위, 수리나 1위, 외국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영역별 전국 상위 30개 시ㆍ군ㆍ구에 언어는 5곳(청양ㆍ홍성ㆍ서산ㆍ금산ㆍ당진), 수리가는 4곳(청양ㆍ금산ㆍ부여ㆍ서천), 수리나는 5곳(청양ㆍ홍성ㆍ서산ㆍ금산ㆍ당진), 외국어는 4곳(청양ㆍ당진ㆍ홍성ㆍ금산)이 포함됐다.

김구원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향상도 전국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수능성적 분석에서도 향상도가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은 그동안 교육청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력신장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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