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파업을 하고 있는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가 운송비 인상을 두고 운송업계와 밤늦도록 끝장 교섭을 벌였다.
화물연대와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CTCA)는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화련회관에서 컨테이너 운송비 인상을 둘러싸고 2차 교섭을 가졌다.
29일 새벽 2시까지 마라톤 협상이 이어졌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양측은 오전 7시 회의를 속개했다.
1차 교섭 때 협의회는 4~5% 인상안을, 화물연대는 30% 인상안을 내놓았으나 2차 교섭 때는 인상안을 각 6%와 23%로까지 좁혔다.
양측은 협상을 조기에 타결하기 위해 교섭안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양측이 ‘끝장 교섭’에 대한 의지를 보여 타협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화물연대와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CTCA)는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화련회관에서 컨테이너 운송비 인상을 둘러싸고 2차 교섭을 가졌다.
29일 새벽 2시까지 마라톤 협상이 이어졌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양측은 오전 7시 회의를 속개했다.
1차 교섭 때 협의회는 4~5% 인상안을, 화물연대는 30% 인상안을 내놓았으나 2차 교섭 때는 인상안을 각 6%와 23%로까지 좁혔다.
양측은 협상을 조기에 타결하기 위해 교섭안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양측이 ‘끝장 교섭’에 대한 의지를 보여 타협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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