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운행을 하는 화물차에 대한 파손 행위가 대구와 경북에서 잇따랐다.
29일 대구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20분께 대구시 북구 사수동 중앙고속도로 금호터널 입구를 지나던 강모(60)씨의 4.5t 화물차량에 지름 1㎝ 크기의 쇠구슬 1개가 날아와 운전석 뒷유리창에 맞았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화물차 유리창에 계란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께 의성군 안평면 중앙고속도로에서 춘천 방향으로 달리던 김모(36)씨의 5t트럭에도 돌멩이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와 앞유리를 깨뜨린 것을 비롯해 이날 오후 11시40분까지 중앙ㆍ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 5대가 운행 중에 날아온 돌 등에 맞아 피해를 봤다.
경찰은 화물연대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고속도로 주변 야산 등에 숨어있다 쇠구슬이나 돌을 던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회수한 쇠구슬과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대구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20분께 대구시 북구 사수동 중앙고속도로 금호터널 입구를 지나던 강모(60)씨의 4.5t 화물차량에 지름 1㎝ 크기의 쇠구슬 1개가 날아와 운전석 뒷유리창에 맞았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화물차 유리창에 계란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께 의성군 안평면 중앙고속도로에서 춘천 방향으로 달리던 김모(36)씨의 5t트럭에도 돌멩이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와 앞유리를 깨뜨린 것을 비롯해 이날 오후 11시40분까지 중앙ㆍ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 5대가 운행 중에 날아온 돌 등에 맞아 피해를 봤다.
경찰은 화물연대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고속도로 주변 야산 등에 숨어있다 쇠구슬이나 돌을 던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회수한 쇠구슬과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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