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출신 스타PD, 길 한복판서 칼에 찔린 이유는

MBC 출신 스타PD, 길 한복판서 칼에 찔린 이유는

입력 2012-06-30 00:00
수정 2012-06-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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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표 전 PD 여의도서 흉기에 찔려…용의자 “돈 문제로 찾아갔다”

은경표 전 MBC PD가 도심에서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은경표 전 MBC PD 채널A 캡처
은경표 전 MBC PD
채널A 캡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8시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호텔 뒷길에서 흉기로 은씨의 허벅지와 턱을 찌른 혐의로 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

은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돈 문제로 마찰을 겪던 박씨가 은씨를 찌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돈 문제로 은씨를 찾아갔으며 진짜 찌를 생각은 없었고 겁만 주려 했다.”고 진술했다.

은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 - 동고동락’,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등을 만든 PD 출신이다. 특히 그는 동고동락에서 개그맨 유재석을 MC로 발탁해 ‘국민 MC’로 성장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은씨는 MBC에서 나와 외주제작사 스타이사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지내면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X맨’, ‘연애편지’ 등을 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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