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윤창중 수석대변인 임명 철회” 촉구

경실련 “윤창중 수석대변인 임명 철회” 촉구

입력 2012-12-26 00:00
업데이트 2012-12-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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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윤창중 수석대변인의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26일 성명을 내고 “박 당선인의 첫 인사는 탕평·통합과는 거리가 멀고 인사 절차와 검증과정이 폐쇄적이고 허술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지금이라도 윤 수석대변인의 임명을 즉각 철회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훼손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윤 수석대변인에 대해 “극단적인 이념지향을 보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 편 가르기에 앞장선 사람”이라며 “정권이양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대통령의 입과 같은 역할을 맡기에는 상당히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철통 보안 속에서 충분한 검증도 없이 독단적 판단에 의해 단행되는 인사는 잡음만 양산한다”며 “전문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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