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규환(35)씨가 자신이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문과 관련,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
배우 최규환 미니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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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규환 미니홈피 캡처
최씨는 2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문경에서 ‘대왕의 꿈’을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데 전화기에 불이 났다”면서 “성폭행이 어쩌구. 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연기하고 있으니 제발 추측성 오해는 마시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문경에서 촬영 중이요! 제발 오해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대왕의 꿈’ 출연자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최씨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손으로 X(엑스)자를 그려 보이며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는 자신이 아님을 강조했다.
앞서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A씨(28)를 성폭행한 혐의로 배우 최모 씨(37)를 지난 16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씨는 지난 1월 소개로 만난 여성과 술자리를 가진 뒤 서울 청담동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최씨는 A씨가 술에 취해 자는 사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구속된 최씨는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연개소문’과 2008년 SBS 드라마 ‘온에어’, 뮤지컬 등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직후 일부 네티즌들은 연개소문에 출연한 30대 남자 배우는 최규환씨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씨가 구속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성폭행 배우의 정체를 놓고 다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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