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업체 3곳 임단협 재개
서울시 통합 민원 안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다산콜센터 노동조합이 30일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유보했다.민주노총 희망연대 노조 다산콜센터 지부는 이날 효성ITX, ktcs, MPC 등 위탁업체 3곳과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재개했다. 윤진영 민주노총 서울본부 희망연대 사무국장은 “임금 인상률에 대한 이견을 상당 부분 좁혔고 노조 활동 보장 등 다른 부분에 대한 협상도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산콜센터 노조 측은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인상과 노조 활동 보장, 서울시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해왔으나 지난 26일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부분 파업을 벌여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8-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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