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측 이경재 변호사 “예고된 일…잘못된 재판으로 기록될것”

최순실측 이경재 변호사 “예고된 일…잘못된 재판으로 기록될것”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4-06 16:58
수정 2018-04-06 16: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경재 변호사. 연합뉴스
이경재 변호사.
연합뉴스
‘비선실세’ 최순실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6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 결과를 두고 “예고된 일”이라며 법원의 판단을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자료를 통해 “오늘 결과는 김세윤 재판장이 2월13일 최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할 때 예고돼서 새로울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판결에서 굳이 눈에 띄는 내용이라면 양형 이유에서 박 전 대통령을 과장되고 혹독하게 질책하는 부분”이라고 비꼬았다.

이 변호사는 법원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고 주 4회 재판을 강행한 점, 막판 박 전 대통령의 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재판장이 선고 공판의 생중계를 결정한 점 등을 비판하며 “이번 판결은 역사에 ‘잘못된 재판’의 전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