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도비도서 바지락 캐던 70대 1명 사망·1명 실종

충남 당진 도비도서 바지락 캐던 70대 1명 사망·1명 실종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8-12 17:22
수정 2018-08-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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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 바지락을 캐던 70대 여성 1명이 조류에 휩쓸려 숨지고, 70대 남성 1명은 실종됐다.

12일 충남도소방본부와 평택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충남 당진 도비도항 인근에서 바지락을 채취하던 A(79·여)씨 등 2명이 물에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민간 어선에 구조돼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와 함께 작업하던 B(78)씨는 실종된 상태다.

이들은 바지락을 캔 후 육지로 돌아오던 중 조류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경비정 2척, 순찰정 1척, 구조대 2개팀, 민간 어선 3척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서 수색하고 있다.

119와 평택해경은 실종자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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