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명 모두 해외유입

제주도관광협회는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 29일 제주 방문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인 3만65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등 사실상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0.4.30
뉴스1

본격적인 황금연휴가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 29일 제주 방문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인 3만65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등 사실상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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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는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 29일 제주 방문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인 3만65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등 사실상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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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만 765명이었다. 신규 4명 모두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사회 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2월 18일 31번확진환자 이후 72일 만이다. 신규 확진환자가 5명 이하로 떨어진 것도 2월 19일 15명으로 두 자릿수에 접어든 이후 처음이다. 완치자는 전날보다 137명 늘어 9059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환자 1명이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평균 인원을 의미하는 기초감염 재생산지수가 신천지 유행 당시 5.6명에서 최근 1명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연휴 기간에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2020-05-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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