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 마시던 지인 살해 60대 구속…“범행 과정 기억 못 해”

함께 술 마시던 지인 살해 60대 구속…“범행 과정 기억 못 해”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5-01-06 11:10
수정 2025-0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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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영도구 자기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영도구 자기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영도구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112에 직접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지난 4일 숨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죄명을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현재 A씨는 자신이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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