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황금 연휴’ 되나…정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설 ‘황금 연휴’ 되나…정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5-01-07 16:50
수정 2025-01-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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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구체적인 내용 아직 결정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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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중구 서울역의 모습. 2025.1.6 뉴스1
지난 6일 서울 중구 서울역의 모습. 2025.1.6 뉴스1


정부가 주말과 설 연휴 사이에 끼어있는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두고 부처 간 협의하고 있다.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엿새를 연이어 쉴 수 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7월 발표한 ‘역동 경제 로드맵’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공휴일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적이 있다.

대체 공휴일을 확대하거나 월요일 등 주말과 이어진 특정 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요일제 공휴일’을 통해 매년 안정적인 휴일 수를 보장한다는 취지다.

한편 기재부는 이날 보도 설명 자료에서 “정부는 현재 ‘2025년 설 명절 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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