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등기소장 요금 시비 끝에 택시기사 폭행 ‘물의’

법원 등기소장 요금 시비 끝에 택시기사 폭행 ‘물의’

입력 2013-08-01 00:00
수정 2013-08-01 14: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만취해 경찰 지구대서도 난동 부려

춘천지법 소속 등기소장이 요금 문제로 시비 끝에 택시기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데 이어 경찰지구대에서도 난동을 부리다 입건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춘천경찰서는 1일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경찰관서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50·5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춘천지법 소속 등기소장인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께 춘천시 후평동 인근의 한 도로에서 택시 기사 황모(33)씨와 요금 문제로 시비 끝에 손바닥으로 황씨의 머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사 중인 경찰관의 팔을 잡아 비틀고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며 난동을 부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당시 만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는 휴가를 낸 A씨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