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차량에 환경미화원 사망…음식물 쓰레기 수거차 추돌

음주차량에 환경미화원 사망…음식물 쓰레기 수거차 추돌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0-11-06 10:07
업데이트 2020-11-06 10: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구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를 들이받아 환경미화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6일 오전 3시 43분쯤 대구 수성구 수성구민운동장역 인근 도로에서 30대 운전자가 몰던 BMW 승용차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쓰레기 수거차 뒤쪽에 타고 있던 수성구청 소속 50대 환경미화원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쓰레기 수거차 운전자와 승용차 동승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사고 차량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차 운전자와 동승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