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변서 레저용 요트 좌초…탑승객 5명 전원 구조

독도 해변서 레저용 요트 좌초…탑승객 5명 전원 구조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1-04-20 09:59
업데이트 2021-05-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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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전경. 경북도 제공
독도 전경. 경북도 제공
20일 오전 7시 40분쯤 독도 접안시설 인근 해역에서 수상레저 요트(10t)가 좌초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사고는 해당 요트가 독도 동도 자갈해변 인근에 접안을 시도하던 중 발생했다.

요트에는 남·여 5명이 타고 있었지만 신고를 받은 독도경비대가 출동해 모두 구조했다.

탑승자 중 여성 1명은 요트에서 뛰어 내리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트 탑승객 A씨는 접안 중 폐 그물과 폐 로프가 스크류에 감겨 요트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바람에 밀렸기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도경비대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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