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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 “밀양 산불 150㏊ 피해…오늘 진화 마무리 목표”

산림청장 “밀양 산불 150㏊ 피해…오늘 진화 마무리 목표”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5-31 15:46
업데이트 2022-05-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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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산불 확산
경남 밀양 산불 확산 31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2022.5.31.
연합뉴스
경남 밀양 산불과 관련해 남성현 산림청장이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오늘 중으로 밀양 산불 진화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31일 남 산림청장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 브리핑을 했다.

남 청장은 “돌풍이 불면 불이 번질 우려도 있지만, 주변에 강과 저수지가 많아 일몰 전 주불을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야간 계획을 세워서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진화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원인으로 보인다”며 “5월 말 산불은 나무에서 잎이 나오기 때문에 불보다 연기가 많이 올라오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 부북면 산불은 이날 오전 9시 25분쯤 화산 중턱에서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경남도, 밀양시는 진화인력 1500여 명 투입하고 헬기 동원은 42대까지 늘렸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면적을 150㏊로 추정했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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