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교과서가 정치적 도구 전락해선 안돼”

교총 “교과서가 정치적 도구 전락해선 안돼”

입력 2013-09-06 00:00
업데이트 2013-09-06 09: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우편향 논란을 빚는 것과 관련해 “교과서가 정치적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교총은 6일 성명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둘러싼) 진보·보수 간 이념적 대립이 격화되는 것을 매우 개탄한다”며 “학생들이 역사를 배우는 교과서는 이념적 대립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의 집필 기준에 따라 기술돼 국사편찬위원회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를 ‘우편향 교과서’로 낙인 찍어 공격하거나 자신의 역사관과 다르다는 이유로 교과서 내용을 자의로 해석해 논쟁을 심화시키는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