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끼 중 아침을 가장 많이 먹고 저녁을 가장 적게 먹으면 체중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의 다니엘라 야쿠보비치 박사가 비만 여성 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이어트 실험에서 하루 음식 섭취량을 1천400칼로리로 제한하되 아침과 저녁의 식사량에 차이를 둔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그의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겐 하루 1천400칼로리를 아침 700칼로리, 점심 500칼로리, 저녁 200칼로리로 나누어 먹게 하고 다른 그룹은 아침 200칼로리, 점심 500칼로리, 저녁 700칼로리를 먹게 했다.
3개월 후 아침에 가장 많이, 저녁에 가장 적게 먹은 그룹은 체중이 평균 8kg, 허리둘레가 7.6cm 줄었다.
이에 비해 그 반대로 먹은 그룹은 체중이 3.3kg, 허리둘레는 3.6cm 줄어드는 데 그쳤다.
아침을 가장 많이 먹은 그룹은 또 저녁을 가장 많이 먹은 그룹에 비해 인슐린 분비량, 혈당, 중성지방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그룹은 식후에 혈당이 급상승하는 일도 없었다. 식후에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은 꾸준히 상승하는 것보다 심장에 커다란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비만학회 학술지 ‘비만’(Obesit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의 다니엘라 야쿠보비치 박사가 비만 여성 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이어트 실험에서 하루 음식 섭취량을 1천400칼로리로 제한하되 아침과 저녁의 식사량에 차이를 둔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그의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겐 하루 1천400칼로리를 아침 700칼로리, 점심 500칼로리, 저녁 200칼로리로 나누어 먹게 하고 다른 그룹은 아침 200칼로리, 점심 500칼로리, 저녁 700칼로리를 먹게 했다.
3개월 후 아침에 가장 많이, 저녁에 가장 적게 먹은 그룹은 체중이 평균 8kg, 허리둘레가 7.6cm 줄었다.
이에 비해 그 반대로 먹은 그룹은 체중이 3.3kg, 허리둘레는 3.6cm 줄어드는 데 그쳤다.
아침을 가장 많이 먹은 그룹은 또 저녁을 가장 많이 먹은 그룹에 비해 인슐린 분비량, 혈당, 중성지방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그룹은 식후에 혈당이 급상승하는 일도 없었다. 식후에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은 꾸준히 상승하는 것보다 심장에 커다란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비만학회 학술지 ‘비만’(Obesit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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