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비상대응 의료기관, 재난관리기금 등 지원”

박완수 경남도지사 “비상대응 의료기관, 재난관리기금 등 지원”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4-03-11 16:52
업데이트 2024-03-11 16: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1일 마산의료원 찾아 비상진료체계 점검
연장진료 적극 지원, 의료공백 최소화 당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마산의료원을 찾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를 격려했다.

전공의 집단행동이 20일을 넘는 등 장기화하면서 공공의료기관인 마산의료원 비상진료체계를 살피는 등 대응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박 지사는 현장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마산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 유지·강화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비상 대응에 노력한 의료기관에는 지자체 역량으로 재난관리기금 등을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마산의료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2024.3.11.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마산의료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2024.3.11. 경남도 제공
마산의료원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말미암은 의료공백을 막고자 지난달 27일부터 연장 진료에 들어갔다.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료하고 토요일에도 오후 12시 30분까지 환자를 받고 있다. 응급실은 24시간 유지 중이다.

경남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마산의료원 연장 진료를 비롯해 34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 해군해양의료원 응급실 민간 개방 등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창원 이창언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