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절대다수는 프로 스포츠에서 승부조작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케이블 채널 tvN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9.4%가 “아주 일부라도 승부조작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21일 밝혔다.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0.6%에 불과했다.
’실제로 스포츠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얼마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문항에는 58.7%가 “수사기관에서 밝힌 것보다 많은 경기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4.5%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프로 스포츠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 스포츠에서 승부조작이 일어나는 배경에 대해 해당 협회의 자정노력 부족과 잘못된 정책을 원인으로 꼽은 답변이 4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 사설도박장(26.3%), 스포츠 지도자의 도덕 불감증(17.2%), 선수 본인과 부모의 도덕 불감증(15.9%)을 지적한 답변 순으로 많았다.
이번 설문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포인트다.
한편 tvN은 ‘백지연의 끝장토론’ 프로그램에서 ‘프로 스포츠의 검은손, 승부조작 선수 영구제명 논란’을 주제로 22일 자정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연합뉴스
케이블 채널 tvN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9.4%가 “아주 일부라도 승부조작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21일 밝혔다.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0.6%에 불과했다.
’실제로 스포츠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얼마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문항에는 58.7%가 “수사기관에서 밝힌 것보다 많은 경기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4.5%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프로 스포츠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 스포츠에서 승부조작이 일어나는 배경에 대해 해당 협회의 자정노력 부족과 잘못된 정책을 원인으로 꼽은 답변이 4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 사설도박장(26.3%), 스포츠 지도자의 도덕 불감증(17.2%), 선수 본인과 부모의 도덕 불감증(15.9%)을 지적한 답변 순으로 많았다.
이번 설문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포인트다.
한편 tvN은 ‘백지연의 끝장토론’ 프로그램에서 ‘프로 스포츠의 검은손, 승부조작 선수 영구제명 논란’을 주제로 22일 자정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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