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박재홍)는 27일 “10구단 창단 운동을 국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모든 야구인과 야구단체, 팬 등이 참여하는 기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기구는 구단의 일방적인 10구단 반대 결정에 제동을 걸고 프로야구가 팬들을 위한 스포츠로 발전하는 데 중심이 될 것이다. 10구단 창단 문제가 대기업의 부당한 영향력 견제, 불공정한 노사관계 개선 등 사회적 불합리성을 제거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했다.
2012-06-28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