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 QPR, 레딩과 1-1 무승부

박지성 결장… QPR, 레딩과 1-1 무승부

입력 2012-11-05 00:00
업데이트 2012-11-05 01: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지성
박지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레딩과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QPR은 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끝난 2012-2013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레딩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지브릴 시세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지난주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릎에 문제가 생겨 출전하지 않았던 박지성은 이날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정규리그 개막 이후 1승도 챙기지 못한 양팀은 이번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승점 1씩 나눠갔는데 만족했다.

QPR은 전반 16분 레딩에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션 모리슨의 헤딩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튀어나온 것을 레딩의 수비수 카스파스 고르크스가 왼발로 마무리해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을 내준 QPR은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찬 슛이 레딩의 골키퍼에 손에 맞고 튀어나와 땅을 쳤다.

그러나 QPR은 후반 21분 조제 보싱와가 우측에서 깊숙이 찔러준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 있던 시세가 동점골로 만들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에 균형을 맞춘 QPR은 호시탐탐 역전 기회를 노렸지만 더는 골을 얻지 못했다.

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바비 자모라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알렉스 맥카시의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한 게 뼈아팠다.

QPR은 이날 무승부로 4무6패(승점 4)를 기록,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