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19·연세대)가 30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대회 둘째 날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 17.566점을 받아 8명 중 6위에 머물렀다. 전날 볼과 후프 종목 결선에서도 각각 7위에 그쳤던 손연재는 이로써 종목별 메달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손연재는 그러나 개인종합 예선에서는 점수가 가장 낮은 리본 종목을 뺀 볼-후프-곤봉에서 합계 52.250점을 기록, 6위에 올라 24명이 겨루는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했다.
2013-08-3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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