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할(네덜란드) 감독이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전 패배 이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판할 감독이 지난 23일 사우샘프턴과 정규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판할 감독에게 가족과 먼저 상의해보라고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판할 감독이 지난 일요일에 네덜란드를 다녀왔다”며 “팀훈련이 재개되는 27일에 판할 감독과 에드우드 부회장이 만나서 다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거취 문제가 이야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 때문에 팬들의 비난을 받는 판할 감독은 사우샘프턴전 패배 직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팬들을 실망시켰다”는 말까지 남겼다.
이 때문에 영국 언론은 판할 감독이 그동안 팬들의 지지가 감독직을 이어가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해온 상황에서 스스로 팬을 실망시켰다는 말을 했다는 점에 주목, 판할 감독이 에드워드 부회장에게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점치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판할 감독이 지난 23일 사우샘프턴과 정규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판할 감독에게 가족과 먼저 상의해보라고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판할 감독이 지난 일요일에 네덜란드를 다녀왔다”며 “팀훈련이 재개되는 27일에 판할 감독과 에드우드 부회장이 만나서 다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거취 문제가 이야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 때문에 팬들의 비난을 받는 판할 감독은 사우샘프턴전 패배 직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팬들을 실망시켰다”는 말까지 남겼다.
이 때문에 영국 언론은 판할 감독이 그동안 팬들의 지지가 감독직을 이어가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해온 상황에서 스스로 팬을 실망시켰다는 말을 했다는 점에 주목, 판할 감독이 에드워드 부회장에게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점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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