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다현은 이날 미스코리아 시절의 몸매를 능가하는 아름다운 곡선과 탄탄한 몸을 선보이며 이 부문 3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홍다현은 “운동은 미스코리아 시절부터 했지만 피트니스에 입문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풀리고 몸이 바뀌는 것을 보고 욕심이 생겼다. 목적을 두고 해봐야겠다고 생각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입상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이번 입상을 계기로 홍다현은 자신의 직업란에 피트니스 모델 겸 선수라는 타이틀을 추가했다. 홍다현의 직업은 플로리스트와 요리연구가다.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각 부문의 스페셜리스트다. 특히 요리 분야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였을 정도로 전문가다. 요리연구가답게 자신만의 특화된 식단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운동법도 차별화를 두었다. 많은 선수들이 커리큘럼을 짜고 대부분의 시간을 체육관에서 소비하지만 홍다현은 싸이클과 등산으로 몸을 만들었다. 홍다현은 “체육관에서는 웨이트에 집중했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은 야외에서 했다. 싸이클을 타거나 등산을 하면 육체적인 것뿐 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안정과 기쁨을 주기 때문에 효과가 컸다”라며 자신만의 비결을 들려줬다.
사진=스포츠서울닷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