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사이영 상’ 3회 수상에 빛나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전설적인 투수 놀란 라이언에 이어 MLB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두 자릿수 탈삼진 완봉승에 안타와 도루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슈어저는 9일(현지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2피안타 무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이는 개인 통산 5번째 완봉승이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슈어저는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7회 말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베이스를 훔치는 데까지 성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도루였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이날 경기 전까지 10개 이상 탈삼진, 완봉승, 도루를 한 경기에 모두 기록한 선수는 놀란 라이언 뿐이었다. 슈어저는 이로써 역대 두 번째로 진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슈어저는 이번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0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 2017년에 MLB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 그리고 통산 네 번째 사이영 상 수상을 노리는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9일(현지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고 포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8-04-10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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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었다. 슈어저는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7회 말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베이스를 훔치는 데까지 성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도루였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이날 경기 전까지 10개 이상 탈삼진, 완봉승, 도루를 한 경기에 모두 기록한 선수는 놀란 라이언 뿐이었다. 슈어저는 이로써 역대 두 번째로 진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슈어저는 이번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0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 2017년에 MLB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 그리고 통산 네 번째 사이영 상 수상을 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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