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신종코로나 급속 확산…사망 490명·확진 2만 3000명 넘어

中신종코로나 급속 확산…사망 490명·확진 2만 3000명 넘어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2-05 07:59
업데이트 2020-02-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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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확진자 3156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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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1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 공항 입국 터미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물병으로 만든 즉석 얼굴 보호 장치를 착용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어린이들이 1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 공항 입국 터미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물병으로 만든 즉석 얼굴 보호 장치를 착용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490명과 2만 3000명을 넘어서면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가 하루 동안 65명이 늘었다.

5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늘어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3156명, 사망자는 65명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967명과 49명을 기록해 우한이 여전히 가장 큰 피해를 보였다.

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 6678명, 사망자는 479명이었다. 1809명은 중태, 711명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서 발표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490명, 확진자는 2만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위건위는 전날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집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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