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훈련을 하던 주일미군 소속 F15 전투기 1대가 28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섬 동쪽 해상에 추락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긴급 탈출한 조종사는 구명정에서 버티다가 1시간 10분가량이 지나 해안 경비대에 구조됐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사고 후 기자들에게 미군 측에 재발 방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전투기 추락 정보를 전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2006년 1월에도 오키나와의 우루마시 주변 해상에 F-15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한 사실을 들어 우려했다.
1968년 B-52 전투기 추락 사고를 목격한 주민 마치다 소켄(69) 씨는 “전투기가 육지로 떨어졌다면 오키나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타격받았을 것”이라며 “미군은 다른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긴급 탈출한 조종사는 구명정에서 버티다가 1시간 10분가량이 지나 해안 경비대에 구조됐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사고 후 기자들에게 미군 측에 재발 방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전투기 추락 정보를 전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2006년 1월에도 오키나와의 우루마시 주변 해상에 F-15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한 사실을 들어 우려했다.
1968년 B-52 전투기 추락 사고를 목격한 주민 마치다 소켄(69) 씨는 “전투기가 육지로 떨어졌다면 오키나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타격받았을 것”이라며 “미군은 다른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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