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공천헌금, 검찰 한점 의혹없이 밝혀야”

박근혜 “공천헌금, 검찰 한점 의혹없이 밝혀야”

입력 2012-08-02 00:00
업데이트 2012-08-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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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당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천헌금이 오갔다는 의혹에 대해 “당연히 검찰에서 한 점 의혹없이 밝혀야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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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후보가 2일 오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ㆍ세종ㆍ충북ㆍ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이학재 비서실장과 긴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후보가 2일 오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ㆍ세종ㆍ충북ㆍ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이학재 비서실장과 긴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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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위원장은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자 선거 대전ㆍ세종ㆍ충북ㆍ충남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의혹 당사자들이 강하게 부인하는 상황인데 당에서 선제적으로 입장을 낼 생각은 없느냐’는 물음에 “(당사자들의) 말이 서로 주장을 달리하고 어긋나니까 검찰에서 확실하게 의혹없이 밝혀야 되겠죠”라고 답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어 경선 후보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박 전 위원장의 책임론을 거명한 데 대해 “검찰에서 수사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사실 확인하겠지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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