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盧전대통령 생전 통합정치 위해 애써”

새누리 “盧전대통령 생전 통합정치 위해 애써”

입력 2013-05-23 00:00
수정 2013-05-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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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원내대표 봉하마을 추도식 참석

새누리당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4주기를 맞아 애도를 표하면서 노 전 대통령이 생전 강조했던 국민통합의 정신을 이어받아 통합의 정치를 할 것을 다짐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노 전 대통령은 생전에 지역주의 타파 등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애쓰셨다”고 평가했다.

또 “지금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국민대통합 시대로 나아가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면서 “새로운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정파와 이념을 초월해 서로 협력하고 포용하는 상생의 정치를 구현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서거 4주기 추도식 행사에 당을 대표해 참석한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추도식 참석차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것은 2010년 1주기 추도식에 당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참석한 이후 3년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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