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생법안 처리 논의해야”…본회의 추가개의 요구

與 “민생법안 처리 논의해야”…본회의 추가개의 요구

입력 2016-03-05 13:50
수정 2016-03-05 13: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은 5일 얼마 남지 않은 2월 임시국회 동안 본회의를 추가로 열어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법안 등 민생법안을 마저 처리해야 한다고 야당에 촉구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선거 국면이기는 하지만 정치권이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관련 법안에 대해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원유철 원내대표가 제안했듯 야당은 경제법안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합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선거가 모든 정치이슈를 빨아들이고 있고 야권에서는 선거 승리를 위해 야권 연대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지만, 국민들은 민생문제, 일자리 문제와 매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을 정치권이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남 원내대변인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도 이념론만 가지고 총선을 이길 수 없고 경제 이슈로 전환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듯 야당이 경제를 걱정하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며 “말로만 경제론으로 총선을 치른다고 하지 말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법안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선거법이 통과됐다고 선거에만 올인하지 말고 며칠 남지 않은 2월 임시국회에서 국회가 할 일을 다 하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