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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한민국 교육 최대 리스크는 尹”

이재명 “대한민국 교육 최대 리스크는 尹”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6-21 10:36
업데이트 2023-06-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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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말 한마디에 교육 현장 쑥대밭”
“제도 바꾸려면 고심 끝 안정적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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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6.21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6.21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대통령 말 한마디에 교육 현장이 그야말로 아수라장, 쑥대밭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 교육의 최대 리스크는 윤석열 대통령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수능을 5개월 앞둔 수험생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고, 학부모들은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간다”며 “집권 여당은 수습하기는커녕 ‘대통령이 교육 전문가다’라며 치켜세우고, 30년 교육 전문가라는 교육부 수장은 경력조차 무색하게 ‘대통령에게 배웠다’라면서 대통령을 두둔하는 데 여념이 없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더 큰 문제는 대혼란을 초래하고 다시 나 몰라라 하는 대통령의 무책임한 태도”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정부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를 바란다”며 “제도를 바꾸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제도를 바꾸려면 정말로 깊은 고심, 연구 끝에 혼란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회 교육위 위원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부르짖던 야당의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르다”며 “윤석열 정부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육개혁을 하겠다고 하면 동참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쏘아붙인 바 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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