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가장 가까운 시일 내 문후보 만나겠다”

안철수 “가장 가까운 시일 내 문후보 만나겠다”

입력 2012-11-18 00:00
업데이트 2012-11-18 12: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8일 단일화 협상 파행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만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광주 충장로에 있는 한 식당에서 광주지역 인사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오늘 광주 방문이 끝나고 서울에 올라가는대로 가장 가까운 시일 내에 문 후보를 만나서 단일화를 재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 협상 중단 결정의 배경에 대해 “단일화 과정에서 단순히 (서로를) 경쟁자로 인식하고 기존 정치처럼 치열하게 싸우다가는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그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였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민주당을 위해서, 그리고 야권 승리를 위해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민주당이 쇄신을 하고 단일화 과정이 공정하고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다만 그 과정에서 많은 국민과 호남ㆍ광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