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법무 “국민께 사과…검찰업무 충실히 수행”

권재진 법무 “국민께 사과…검찰업무 충실히 수행”

입력 2012-11-30 00:00
업데이트 2012-11-30 11: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30일 한상대 검찰총장이 사퇴한 것과 관련, 국민에게 사과하고 총장 사퇴에도 불구하고 일선 검사들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권 장관은 이날 ‘검찰총장 사퇴에 대한 입장’ 자료를 내고 “최근 검사 비리에서 검찰총장의 사퇴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사태에 대해 검찰을 지휘하는 법무부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 장관은 “검찰총장의 사퇴는 국민에 대한 충정과 검찰에 대한 애정을 마지막까지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결단을 존중한다”고 평가하고, “검찰 개혁은 철저하고도 겸허한 자기반성이 전제돼야 할 것임을 다시금 상기한다”고 되짚었다.

권 장관은 “특히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일선 검찰은 조직의 혼란으로 비춰질 수 있는 일체의 행동을 자제하고 본연의 업무를 충실하고 엄정히 수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는 입장을,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를 통해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