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고들빼기조합, 법무부와 손잡고 ‘농촌사랑 업무협약’ 체결

순천고들빼기조합, 법무부와 손잡고 ‘농촌사랑 업무협약’ 체결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6-06-21 16:52
수정 2016-06-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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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다양한 체험 활동 지원에 나서

법무부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와 순천 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개랭이고들빼기마을 등 3곳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일 순천 웰컴센터 대강당에서 박종욱 별량면장,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학교와 체험활동에 서로 협력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에서 유성진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꿈키움센터와 개랭이마을의 자랑인 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이뤄진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6차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상호 협력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칠선 법무부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 소장도 “개랭이 마을이 내 고향과 비슷한 지형과 향기를 품고 있어 낮설지 않아 더욱 친밀하게 느껴진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데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폭력예방, 절도예방, 성폭력 예방 등 문제유형별 전문교육과 생활예절, 심리극 등 인성 교육을 실시하는 법무부 소관 기관이다.

한편 개랭이 마을의 자랑인 고들빼기 축제는 오는 10월 1~3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쌉싸름한 맛으로 인삼에 많이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된 고들빼기는 순천의 특삼물로서 김치와 피클, 장아찌 등을 만들어 먹는 건강식으로 알려져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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