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피해 건축물 1천561곳 중 1천152곳 1차 안전점검 끝내

포항 지진피해 건축물 1천561곳 중 1천152곳 1차 안전점검 끝내

입력 2017-11-22 11:59
수정 2017-11-22 11: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위험 판정 건축물은 추가 정밀 조사 후 조치 예정

경북 포항시가 규모 5.4 지진으로 피해를 본 건축물 1천152곳에 1차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으로 현재까지 크고 작은 건축물 1천561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 민간 건축·구조 관련 전문가 200여명과 파손 정도가 심한 332곳에 긴급점검을 한 데 이어 21일까지 1천152곳에 점검을 벌였다.

나머지 409곳도 오늘까지 점검을 끝내고 사용제한, 위험 판정을 한 건물에는 추가로 정밀 점검을 벌여 조치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건축물 사용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판별하는 것으로 통상 정밀진단과는 다르다”며 “이상이 있으면 추가로 정밀 조사를 벌여 피해 규모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주민들이 건물에 안전 점검을 요청한 주택, 어린이집, 마을회관 등도 23일부터 본격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