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한국 정부가 8일 제주도 남단의 이어도까지 확대한 새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향후 파장 등 후속 진행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전했다.
대만 국방부 당국자는 한국 방공식별구역은 대만과 일정 거리가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최근 방공식별구역 설정 행보와는 의미 차이가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앞서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지난 5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가 양안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중국이 동중국해에 이어 남중국해에도 추가로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만 국방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전했다.
대만 국방부 당국자는 한국 방공식별구역은 대만과 일정 거리가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최근 방공식별구역 설정 행보와는 의미 차이가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앞서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지난 5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가 양안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중국이 동중국해에 이어 남중국해에도 추가로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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